2세 아이 납치 및 살인 사건, 용의자 시신 발견
2세 아이 납치 및 살인 사건, 용의자 시신 발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9.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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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지신이 발견된 현장
2세 아이의 시신이 발견된 현장

하노이시 경찰은 하노이 지아람현(Gia Lâm)에서 발생한 2세 아이 납치 및 살인 사건의 용의자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 용의자가 몸값을 위해 아이를 납치해 살해한 후 범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자살한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 9월 19일 오후 5시 30분경, 하노이시 경찰은 M.T.H 씨로부터 친딸 N.H.T(2021년생)가 지압티후옌짱(Giáp Thị Huyền Trang)에게 납치되어 15억동의 몸값을 요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지압티후옌짱(1996년생)은 피해자 가족의 보모로 일하고 있었다. 9월 19일, 짱은 아이를 학교에서 데려왔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는 대신 흥옌성 반장현(Văn Giang)의 메서사(Mễ Sở) 지역으로 데려가 아이의 가족에게 15억 동(미화 6만1,745달러)을 요구하는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다음날 오전 11시 30분경, 흥옌성 경찰은 메서사의 한 농장에 있는 어류 연못에서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9 월 19 일 하노이시 지휘 정보 센터는 같은 날 오후 9시 35 분경 한 사람이 두옹( Đuống) 다리에서 강으로 뛰어 내리는 것을 목격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았다.

지난 9월 21일 오후 7시 30분, 하노이시 경찰은 지아람현의 두옹 (Đuống) 강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하고 수습했다. DNA 검사 결과 이 여성의 시신은 지압티후옌짱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자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아기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기를 살해한 후 짱은 계속해서 몸값을 요구했다.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몰랐던 피해자 가족은 짱의 은행 계좌로 총 5억5000만동을 여러 차례 송금했다.

용의자가 경찰이 추격하고 있어 도주할 수 없고 최고 형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살했다고 하노이 경찰은 밝혔다.

하노이 경찰 수사국은 사건을 명확히 밝히고 법에 따라 처리하도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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