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 지도자들은 빈롱성과 띠엔장성을 연결하는 미투언 2교(Mỹ Thuận) 프로젝트가 올해 말까지 완공 및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통부 건설투자관리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투언 2교 프로젝트는 약 93.2%를 완료되었으며 2023년 12월 31일에 완공되어 교량이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투언 2교 건설 프로젝트와 교량 끝으로 이어지는 도로의 총 길이는 약 6.61km이며, 이 중 주 교량은 길이가 약 1.9km, 6차선, 속도 80km/h로 설계되었다. 교량 양쪽 끝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길이가 4.7km, 이 중 띠엔장 쪽은 4.3km, 빈롱 쪽은 0.4km이다. 올해 완공되는 첫 단계에서는 4차선으로 건설된다.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5,000억동 이상이다. 미투언 2교와 교량 양쪽 끝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2017~2020년 기간 동안 남북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이 프로젝트는 쭝르엉-미투언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미투안-껀터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연결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3년 말 쭝르엉-미투안, 미투안-껀터 고속도로와 함께 미투안 2 교량이 완공되면 호찌민시에서 껀터까지 고속도로가 완성되어 두 도시 간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미투안 2 교량 프로젝트는 특히 띠엔장성과 빈롱성, 그리고 메콩 델타 지역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통부 지도자들은 교량이 개통되면 여행 및 화물 운송 수요를 해결하고 교통사고를 줄여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