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오후 동해에서 형성된 열대성 저기압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북부와 중부 지방에 집중 호우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수문 기상 예보 센터는 100-300mm의 강우량을 동반한 폭우가 27일까지 북부 지역을 강타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응에안성에서 꽝응아이성까지 이어지는 중부 지역에는 최대 350mm의 강우량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것이다.
센터는 또한 25일 오전 10시까지 열대성 저기압의 중심은 다낭시에서 남동쪽으로 25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저기압 중심 부근에서 가장 강한 풍속은 시속 39-49km에 달했다고 밝혔다.
열대성 저기압은 시속 10~15km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에 꽝찌성과 꽝남성 육지에 강타하고 오후 10시에 베트남-라오스 국경 지역 상공에서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보된다.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호앙사(Hoàng Sa) 군도를 포함한 동해 북쪽과 동해 중심 지역은 2~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동해 남쪽은 2~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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