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애즈(GrabAds)의 'SEA Travel Insight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해외 휴가를 가장 갈망하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이다.
이 보고서에서 태국(86%)과 싱가포르(85%)에 이어 베트남인 응답자 1,500명 중 80%는 해외 휴가를 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필리핀(69%), 말레이시아(64%), 인도네시아(56%)보다 앞서는 수치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행 의향은 전 지역에 걸쳐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사 대상자 중 72%가 향후 12개월 내에 최소 한 번 이상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국경이 재개될 당시 39%에 불과했던 여행 의향이 1년 만에 84%나 증가한 수치이다.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 내 여행지 순위에서 선두를 차지한 반면, 베트남인은 일본, 한국, 중국을 여행 국가 1순위로 꼽았다.
레저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의 약 77%는 향후 12개월 내에 두 번 이상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족 여행객은 2023년 여행의 가장 중요한 고객층 중 하나이며, 베트남도 이러한 패턴을 공유하고 있다. 베트남 응답자 5명 중 3명이 가족과 함께 여행할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35%는 배우자와, 39%는 친구와 함께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단체 여행, 특히 자녀와 함께 하는 여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이러한 가족 여행객들은 무엇보다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이 숙소를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패밀리 스위트와 커넥팅 룸, 그리고 어린이 편의시설과 어린이 보호 장치 또는 보안 발코니와 같은 안전 기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중 2년간의 혼란을 겪은 여행객들은 점점 더 계획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응답자의 약 47%는 해외여행을 1~3개월 전에 계획을 세운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해외로 떠나기 몇 주 전에 이미 예산을 정한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대부분의 여행자가 일일 여행 일정을 직접 계획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올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동남아시아 여행객의 62%는 여행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여행 브랜드는 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객이 옵션을 탐색하고 비교하는 단계에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그랩애즈는 여행 및 관광 브랜드와 긴밀히 협력하여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의 여행객에게 흥미롭고 역동적인 여행 경험을 혁신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그랩애즈는 미디어뱅크(Mediabank)와 협력하여 여행객들에게 전통적인 관광지를 넘어 일본 여행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일본관광청(JTA)의 'Discover Another Side of Japan' 캠페인을 구축하였다.
이 캠페인은 그랩의 온라인-오프라인 생태계와 동남아시아 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활용하여 일본을 최고의 해외 여행지로 꼽는 많은 그랩 사용자들과 JTA를 연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