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화 Tro Tàn Rực Rỡ (Glorious Ashes)가 2024년 오스카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예선에서 베트남 대표작으로 출품된다.
이 작품은 Lời nguyền huyết ngải (혈쑥의 저주) 이후 부이탁추옌(Bùi Thạc Chuyên) 감독이 10년 만에 연출한 작품이다 .
Glorious Ashes는 소설가 응웬응옥뚜(Nguyễn Ngọc Tù)의 두 편의 단편 소설인 Glorious Ashes 와 Củi mục trôi về (Rotten Firewood Returns)을 각색한 것이다. 영화는 까마우(Cà Mau) 서부 어촌 톰롬(Thôm Ròm) 마을을 배경으로 황폐화된 사람들의 운명을 담고있다. 특히 영화는 세 여성의 특이한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내면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평온함 사이의 대조를 보여준다.
추옌 감독은 “이영화는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사람들의 삶을 파헤친다. 관객 영혼과 이 영화와 깊이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옌 감독은 7년 동안 영화를 준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내내 영화 제작진은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어렵게 완성된 Glorious Ashes는 2022년 10월,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톱 15에 들었으며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3대륙 페스티벌에서 최고상인 몽골피에르 도르(황금 풍선)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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