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베트남 여자축구대표팀이 D조 최종전에서 일본에 0-7로 크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베트남 여자축구는 조별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혔다.
베트남 대표팀은 스트라이커 후인뉴(Huỳnh Như)를 제외하고 최근 열린 여자월드컵 멤버를 대부분을 합류시키며 큰 기대를 모았다. 반면 일본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대부분 국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젊은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베트남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날 일본전에서 무승부 또는 근소한 패배가 필요했다.
베트남은 수비벽을 든든히 쌓고, 역습을 노리는 전략으로 나섰으나 일본의 유조 시오코시에게 전반 19분과 24분 연속 골을 내준 후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수비가 무너지며 대량 실점을 하며 완패했다.
[편집국]
저작권자 © 베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