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코이누(Koinu)가 10월 4일 밤에 베트남 동해 북쪽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에 강풍과 거친 파도가 예보되었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현재 태풍의 눈은 대만 동남동쪽 약 330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기록된 가장 강한 바람은 14급(150~166km/h)였다. 태풍은 약 10km/h로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 푸젠성 남남동쪽 270km 해역에 진입한 후 오는 10월 6일에 동해에 진입하면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꽝찌성(Quảng Trị)에서 빈투언성(Bình Thuận), 중부 고원 및 남부 지역은 저녁에 10~30mm의 강우량으로 비가 내릴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동안 회오리바람, 번개, 강풍이 불 가능성도 있다. 자연 재해 위험에 대한 경고는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유지된다고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는 밝혔다.
폭우로 인해 저지대 지역에서는 침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산악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돌발 홍수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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