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및 인민의회 본부는 최근 관광객과 현지인을 위한 투어를 시작한 이후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하고 있다.
호찌민시 관광국에 따르면 10월 1일 현재 이 투어에는 약 5,000명의 국내외 방문객이 방문했다.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관광국은 덧붙였다.
지금부터 12월까지 방문객들은 건물을 둘러보고 건물의 역사, 건축 하이라이트 및 기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여러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회는 독특한 이미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친근함을 보여줄 것이다.
현지인과 방문객은 여행사, 웹사이트(www.visithcmc.vn) 또는 QR 코드 스캔을 통해 114년 역사의 국립 건축 예술 건물 방문을 신청할 수 있다.
그동안 외부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이 건물은 올해 통일날(4월 30일)과 노동절(5월 1일) 연휴에 처음 방문객에게 개방되어 1,500명를 유치했다.
방문객들은 약 1시간 동안 메인 로비, 1층 국제접견실, 2층 회의실, 발코니 등을 관람하며 건축적 특징과 예술적 디자인, 기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이 투어는 도시와 그 역사에 대한 친근하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1군 레탄톤(Lê Thánh Tôn) 거리 86번지에 위치한 인민위원회 및 인민의회 건물은 프랑스 건축가 페망 가르데스(Femand Gardès)가 프랑스 북부의 종탑을 모델로 설계하여 1909년에 지어졌다. 조각가 루이 루시앙 루피에(Louis-Lucien Ruffier)는 건물의 외부 건축을 담당했다.
이전에 호찌민 시청 또는 "L'Hôtel de Ville"로 알려진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본부는 남부 대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주요 건물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