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2차 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이득청(Mai Đức Chung) 감독은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청소년 축구 훈련 센터에서 훈련 중인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19에 참가했던 선수들과 몇몇 젊은 인재들로 구성되었다.
주목할 만한 젊은 선수 중 한 명은 19세 공격수 응옥 민 추옌(Ngọc Minh Chuyên)이다. 응옥 민 추옌은 20세 이하 여자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U18 여자 챔피언십에서 2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청 감독은 "올해 여자 대표팀은 많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체력 소모가 많았다. 그래서 코칭 스태프는 타이응우옌 클럽의 공격수 추옌을 포함한 새로운 얼굴들을 불러들이기로 결정했다. 그녀는 20세 이하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2차 예선에서 베트남은 일본,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19 조별리그에서 일본이 베트남을 7-0으로 완파한 것을 고려하면 베트남 여자 대표팀에게 쉽지 않은 조로 여겨진다.
베트남은 10월 23일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하기 전 하노이에서 2주간 훈련할 예정이다.
베트남 축구협회는 현재 포르투갈 1부 리그 팀인 랑크 FC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후인흐엉(Huỳnh Như)이 이번 대회를 위해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