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 대표팀, 중국과의 친선경기 0-2로 패배
남자 축구 대표팀, 중국과의 친선경기 0-2로 패배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0.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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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 대표팀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지난 10월 10일 친선 경기에서 중국에 2-0으로 패한 것에 대해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두 팀 모두 동등한 득점 기회를 가졌기 때문에 베트남이 중국을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년 초에 예정된 2026년 월드컵과 2023년 아시안컵 예선을 대비해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경기를 통해 팀의 자신감과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반전에 중국보다 더 많은 점유율과 더 정확한 패스를 가졌다.

전반 막판에는 베트남이 더 많은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3분 동안 서투른 발놀림으로 인해 베트남은 무득점 무승부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후반전에 젊은 선수들을 투입하며 창의적인 공격을 기대했다. 이러한 변화는 경기의 주도권을 베트남으로 가져왔고, 전반 10분 동안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56분에 왼쪽에서 올라온 류양(Liu Yang)의 크로스가 아무도 없는 왕치밍(Wang Qiuming)에게 연결되었고, 왕치밍이 원터치 발리슛으로 베트남의 골망을 흔들며 중국이 리드를 잡았다.


89분에 베트남 공격수 린이 퇴장당해 중국이 수적 우위를 점했고, 추가시간 8분에 우 레이(Wu Lei)가 골을 넣으며 중국이 승기를 잡았다.

베트남은 오는 10월 13일 우즈베키스탄과 10월 17일 수원에서 대한민국과 맞붙는 등 이번 국제 친선 일정에서 두 차례 더 어려운 상대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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