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시 공립학교 부족 딜레마
하노이시 공립학교 부족 딜레마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0.12 1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립학교 부족은 하노이 교육 부문의 지속적인 딜레마였다.

동다군 인민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동다군에는 여전히 4개의 공립 초등학교와 6개의 공립 중등 학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앙마이, 꺼우저이, 박뜨리엠, 남뜨리엠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노이시 교육훈련국 쩐테끄엉(Trần Thế Cương) 국장은 밝혔다.

이중 호앙마이군은 하노이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의 평균 학급 규모는 모두 현재 허용 수준을 초과했다. 유치원의 경우 학급당 평균 38.6명, 초등학교의 경우 학급당 평균 47.6명의 학생 수를 기록했다. 중학교는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45.5명, 고등학교는 학급당 학생 수가 46명이었다.

교육 훈련부가 발표한 규정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학생 수는 학급당 35명을 넘을 수 없으며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는 45명을 넘을 수 없다.

꺼우저이군의 팜응옥안(Phạm Ngọc Anh) 교육훈련과장은 현재 지역에는 102개 학교가 있으며 학생 수가 7만5000명이라고 말했다. 이중 공립학교 41곳에 5만1000명의 학생이 있다.

그는 지역 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이미 교육부의 표준 학생 수를 초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30년까지 이 지역에는 모든 수준의 공립학교 29개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학교 건설을 위한 토지 기금은 점점 더 제한된다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동다군 인민위원회는 더 많은 공립학교를 짓기 위한 토지 기금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시 당국에 제안했다.

쩐탄롱(Trần Thanh Long) 군 인민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2022년 2월 8일자 결의안 02/NQ-HDND에 따라 남뜨리엠군은 2025년까지 고등학교 3곳을 추가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응웬민탐(Nguyễn Minh Tâm) 호앙마이군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이 군은 공립학교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24개의 학교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인민위원회는 공립학교 건설을 위한 토지 자금 전반을 검토하고 가능한 한 빨리 프로젝트를 완료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통계에 따르면 시에는 매년 4만~5만 명의 학생이 추가로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매년 최소 20개의 공립학교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의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해 급증하는 학생 수로 인한 공립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정부가 발표한 결의안 02/NQ-HĐND는 2021~25년 사이에 139개의 공립학교를 추가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노이시는 2021~25년 동안 20조9000억 동(8억5900만 달러)을 투입해 더 많은 공립학교를 건설할 계획이다.

쩐테끄엉(Trần Thế Cường) 시 교육훈련국장은 시 계획건축국, 천연자원환경국 및 지역 당국과 협력하여 중단된 프로젝트의 토지를 되돌리고 더 많은 공립학교를 신속하게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립학교 부족으로 인한 압박을 줄이기 위해 시 교육훈련국은 최근 교육부에 2023-24학년도부터 하노이가 공립 고등학교 입학에 특별 규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당 45개 학급에서 50개 학급으로 증설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45명에서 50명으로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