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일본 외무상 접견
베트남 총리, 일본 외무상 접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0.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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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는 지난 10월 10일 하노이에서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을 접견하고 그가 지난 수년 간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양국 관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팜밍찡 총리는 가미카와 외무상의 일본 외무상 취임을 축하하며 베트남-일본 양국 우호협력이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이며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에서 조직된 활동이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높이 평가하며, 양측 지도자 간의 상호 방문과 회담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총리는 일본이 베트남의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경제 건설과 산업화 및 현대화 이행을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의 도로 및 철도 등 대규모 전략 인프라 프로젝트에 차세대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총리는 최근 일본 정부의 베트남에 대한 ODA 지원을 높이 평가하면서 하노이와 호찌민시의 도시 철도 프로젝트와 호찌민시에 위치한 쩌레이 종합병원의 두 번째 시설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정부에 베트남 기업이 일본의 글로벌 공급망에 더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총리는 또한 일본이 베트남 국민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일하는 베트남 연수생에 대한 소득세 및 거주세 면제를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베트남이 2045년까지 선진 고소득 국가가 되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일본이 지원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또한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대응 등의 분야에서 유대를 강화하고 일본 기업들이 베트남에 계속 투자하도록 장려하겠다는 일본의 약속을 강조했다.

베트남과의 인력 양성 협력에 대한 일본 정부의 우선순위를 강조하면서, 외무상은 베트남-일본 대학이 양국 관계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양측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약 50만 명에 달하는 재일 베트남인들의 역할과 현지 사회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일본 정부는 베트남인들이 일본에서 생활하고,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및 지역 문제와 관련하여 찐 총리는 일본 외무상과 의견을 나누고 양국이 평화, 안정, 협력, 발전을 위해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계속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히 협력할것을 제안했다.

[베트남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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