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관광청 대표단은 현재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최대 무역 박람회인 IMEX 아메리카 2023에서 현지 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이 관광 홍보 활동은 호찌민시를 포함한 베트남으로 미국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호찌민시 관광청의 응웬티안호아(Nguyễn Thị Ánh Hoa) 국장은 무역박람회에서 베트남 여행 인센티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MICE)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관에서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과 서비스도 소개했다.
지난주에는 베트남 항공사, 여행사, 호텔과 협력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새로운 관광 상품 및 관광지에 대한 세미나, 관광 프로젝트 소개, B2B 미팅이 포함되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캘리포니아에서 100여명의 여행사가 참가했다.
호아 국장에 따르면 이번 관광 홍보 활동은 지난달 베트남과 미국이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이뤄졌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강화될 분야 중 하나가 관광이다.
베트남의 비자 정책 완화에 따라 호찌민시는 베트남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적 특징을 탐방하기 위해 미국 방문객을 맞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호찌민시는 지속 가능한 관광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3년 동안 미국에서 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베트남 최대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는 다른 지역과 국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외국인들이 베트남에서 가장 먼저 찾는 목적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많은 항공사가 베트남과 미국 간 노선을 개설하여 여행 수요를 충족하고 양국 간 무역 활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에는 미국은 호찌민시의 10대 관광객 유치 시장 중 하나였다.
작년에는 약 265,150명의 미국 방문객이 호찌민시를 방문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890만 명의 해외 여행객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7배 증가한 수치이다.
미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방문한 여행객 수 기준 10대 주요 시장 중 3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