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GDP 5.33%증가…사회경제 목표 달성 난항
3분기 GDP 5.33%증가…사회경제 목표 달성 난항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0.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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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6일 제27회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발표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5.3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의 GDP 성장률은 각각 3.28%와 4.05%로 예년에 비해 아주 저조했다. 이같은 올해 상반기 수치에 비교하면 3분기 GDP 성장은 상당히 회복했다

2023년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5%를 초과하고 무역 흑자는 약 1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15개 기준 중 10개 기준도 충족되었다.

정부는 성장 모델 전환에 따른 경제 구조조정을 추진하여 생산성, 품질, 효율성은 물론 경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사회 문화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9개월 동안 평균 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증가했다.

2021-2025년 5개년 계획의 이행과 관련하여 정부 보고서는 팬데믹과 관련된 도전을 극복하고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거시 경제는 안정적이며 인플레이션과 경제의 주요 수지가 통제되고 있다.

사회 경제적 회복 및 개발 비용을 포함하는 2021 년부터 2023 년까지의 3 년 국가 예산 적자는 GDP의 3.6 %로 추정되며 설정된 한도 (GDP의 3.7 %) 내에 있다.

그러나 부홍탄(Vũ Hồng Thanh)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15개 사회경제적 기준 중 5개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제성장률도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투자, 수출 및 소비의 주요 성장 동력은 녹색 전환,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순환 경제(재활용 경제 모델)로의 전환과 신속한 정부 개입의 부족으로 체제적인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베트남 거시 경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한편, 예금 및 대출 금리는 하락했지만 9월 21일 기준 신용 부채는 2022년 말에 비해 5.9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기업들은 여전히 시장, 현금 흐름, 행정 절차 및 인프라와 관련하여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생산 및 물류 비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공공 투자의 지출은 개선되었지만 지난 9개월 동안 계획의 51.38%만 완료되어 진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국회경제위원회는 공공기관 구조조정, 노동 생산성, 금융시장 발전, 토지 시장, 과학기술, 기업 발전과 관련된 계획의 27개 기준 중 13개 기준의 달성이 어려운 점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다.
    
국회 경제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경제 회복이 2023년보다는 나아질 수 있지만, 복잡한 글로벌 상황에서 국회 결의안에 따른 2021-2025년 평균 성장률 목표인 6.5~7%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경제위원회는 2024 년 GDP 성장 목표에 대한 보다 철저한 평가 및 타당성 조사, 전체 임기 동안의 목표 이행, 특히 사회 주택 개발을 위한 국가 예산 증액을 제안했다.

2024 년과 2021-2025 년 임기 말의 주요 과제 및 솔루션과 관련하여 검사 기관은 거시 경제 안정성 보장, 인플레이션 통제, 경제 적응력 및 탄력성 강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투자 구조 조정, 주요 프로젝트에 자본을 투입 할 것을 강조했다.

그 밖에도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해 재정 정책 강화, 경제 구조조정 관련 입법의 일관성 확보, 사회주의 지향적 시장 경제의 틀을 다듬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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