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태국·인도네시아 직항편 개설 촉구
다낭시, 태국·인도네시아 직항편 개설 촉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0.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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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시는 태국 푸켓(Phuket)과 콘캔(Khon Kaen),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더 많은 직항 노선을 개설하여 동서 경제회랑을 통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기업들 간의 무역, 관광, 투자 기회를 창출할 것을 촉구했다.

쩐찌끄엉(Trần Chí Cường) 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실무 방문한 자리에서 기업 간 교류와 방문을 늘리고 관광 조사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향후 다낭과 방콕의 관광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방콕요트클럽(Bangkok Yacht Club)에 다낭의 한(Hàn) 강 항구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다낭시가 새로운 리엔찌우(Liên Chiểu) 심해 항구를 건설하고 있으며 티엔사(Tiên Sa) 항구를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다낭과 태국 콘캔성의 관계는 2014년부터 협약과 양해각서(MOU)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왔으며, 더 많은 협력과 투자를 위해 두 지역 간 직항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다낭과 콘캔은 관광, 교육, 문화, 투자 및 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의향서(LOI)와 2022년 관광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얀마, 태국, 라오스, 베트남을 잇는 동서경제회랑의 끝에 위치한 다낭은 태국에서 후에, 호이안 등을 포함한 베트남 중부의 세계문화유산으로 향하는 카라반 및 로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11월에 중부 해안 도시 다낭과 태국 방콕을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다낭 관광 홍보 프로그램에서 다낭 관광 협회와 인도네시아 여행사 협회는 양국 간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한 홍보 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다낭시는 한국 강원도와 한국 관광 재개를 위한 관광 홍보 및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앞서 다낭시 관광청은 한국 시장에서의 MICE관광(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및 GOLF여행 서비스를 강화했다.

현재 다낭과 한국의 인천, 대구, 청주, 무안을 잇는 4개의 직항 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다낭은 2023년 첫 9개월 동안 외국인 156만 명을 포함해 5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10월과 11월 사이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다낭의 관광 홍보 및 여행 서비스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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