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라오스 합작회사 철도 프로젝트 개발
베트남-라오스 합작회사 철도 프로젝트 개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0.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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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인프라 개발업체인 데오까그룹(Đèo Cả Group JSC)과 석유무역 라오스 공기업(PetroTrade)의 합작투자가 두 나라를 연결하는 철도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허용되었다.

데오까그룹의 응웬꽝빈(Nguyễn Quang Vinh) 대표는 교통부가 민관협력(PPP)으로 붕앙-탄압-무지아(Vũng Áng – Tân Ấp – Mụ Giạ) 철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합작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 투자자인 합작회사는 투자법, 철도법, 관련 법률 및 계획에 규정된 대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평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총 길이가 103km에 달하는 붕앙-떤압-무지아 철도 프로젝트는 2021~2030년 국가 철도망 개발 계획에 포함된 비엔티안-붕앙 철도의 일부로 약 27조 5천억 동(미화 11억 2천만 달러)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체 베트남-라오스 철도 프로젝트의 일부이자 베트남과 라오스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비엔티안-붕앙 철도는 베트남 중부 해안 지방 하띤성 붕앙항에서 라오스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비엔티안까지 총 길이 554.7km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149조 5,500억 동(63억 달러)을 투자하여 민관 협력 하에 건설될 예정이다.

철도의 종착역인 붕앙(Vũng Áng)항은 태국 동북부, 중국, 한국, 일본 시장을 겨냥해 무역 교류와 해상 운송을 통해 양국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데오까그룹 대표에 따르면, 고속도로 다음으로 철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향후 5~10년 동안의 새로운 사업 방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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