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포팅 인더스트리(소재부품산업) 기업의 규모와 역량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베트남 통계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전역에 서포팅 인더스트리의 기업 수는 약 5,000개에 달한다.
서포팅 인더스트리 제품은 국내에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며 전 세계 여러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 주요 수출 시장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이다.
현재 베트남 서포팅 인더스트리의 기업들은 경영진에 대한 교육과 과학 및 기술 발전을 생산 공정에 통합하여 역량을 개선하고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산업무역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다국적 기업의 1차 벤더로 참여하는 기업 수는 약 100개사이며, 2차 및 3차 벤더는 약 700개사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전자 분야에서는 현재 삼성이 1차 협력사로 약 50개사, 2차 협력사로 약 170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기계공학-자동차 분야에서는 현재 약 12개 기업이 도요타의 1차 협력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서포팅 인더스트리 제품의 국산화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섬유, 의류 및 신발 분야의 국산화율은 약 45~50%, 기계 제조는 15~20%, 자동차 제조 및 조립 부문은 5~20%에 달한다. 특히 트럭이나 승용차와 같은 일부 자동차 제품의 경우 국산화율이 훨씬 더 높다.
최근 열린 지원 산업 워크숍에서 산업무역부 산업국 팜뚜언안(Phạm Tuấn Anh) 부국장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서포팅 인더스트리가 여전히 일정한 한계에 직면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서포팅 인더스트리의 기업이 현재 공급망에서 부가가치가 매우 낮은 부문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역량이 여전히 제한적이며 서포팅 인더스트리 기업과 FDI 기업 간의 연결이 강하지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노이 서포팅 인더스트리 협회 응웬반(Nguyễn Vân) 부국장에 따르면 국내 기업, 특히 자본과 기술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무역 홍보 및 판매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제품의 경쟁력이 높지 않고 베트남 서포팅 인더스트리의 많은 제품이 가격이 비싸고 품질 및 기술 호환성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
국가 및 지방 관리 기관은 산업 협회와 함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강력하게 개입하여 정책 도구와 메커니즘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지원함으로써 다국적 기업의 요구 사항과 국내 제조 기업의 역량 간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정책 문제와 관련하여 안 부국장은 서포팅 인더스트리 개발에 관한 시행령 제111/2015/NĐ-CP호를 개정할 임무를 정부로부터 부여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기업 지원 문제에 대한 각 부처의 다양한 관점으로 인해 개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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