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국제 기타 페스티벌
사이공 국제 기타 페스티벌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02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과 세계의 유명 기타리스트들이 11월 1일부터 5일까지 호찌민시 국립 음악원에서 주최하는 2023 사이공 국제 기타 페스티벌에서 4회의 콘서트와 일련의 마스터 클래스를 선보인다.  

이 축제는 지난 11월 1일 일본의 마이 하야시(Mai Hayashi)와 토루 고바야시(Toru Kobayashi), 그리고 사이공 기타 콰르텟의 응웬탄후이(Nguyễn Thanh Huy), 후인바토(Huỳnh Bá Thơ), 응웬트리도안(Nguyễn Trí Đoàn), 쩐호아이프엉(Trần Hoài Phương)이 출연하는 "카니발 드 기타" 콘서트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로시니, 생상스, 유아사 다카시 등의 작곡가들의 인기 곡을 연주했다.

또한 이 페스티벌 중에는 일본의 완타나베 미호코(Wantanabe Mihoko), 카즈오 니시모토(Kazuo Nishimoto), 에츠코 니시모토(Etsuko Nishimoto), 마츠다 겐(Gen Matsuda), 브라질의 파울로 인다(Paulo Inda), 프랑스의 제라르 아비통(Gérard Abiton),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스몰라렉(Katarzyna Smolarek), 체코의 레온 쿠델락(Leon Koudelak)이 출연하여 일본과 서양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기타리스트를 위한 일련의 워크숍과 마스터 클래스가 마련되며 게스트 연주자들이 진행을 맡는다.

모든 수업은 일반인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기타 테크닉과 기타 세팅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주최측은 아시아의 독학 및 전문 기타리스트 모두를 위한 기타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콘테스트는 오픈, 주니어(만 18세 미만 참가자 대상), 기타 합주, 로컬, 로컬 주니어(만 13세 미만 참가자 대상)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오픈 부문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한국의 기타리스트 김상길의 기타와 베트남의 트랑기타 기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다른 수상자들에게도 상금이 수여된다. 이들 모두는 내년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서양악기부 부처장이자 조직위원회 위원인 응웬탄후이(Nguyễn Thanh Huy)는 "이 페스티벌은 현지 기타리스트, 특히 젊은 아티스트들이 베트남과 세계의 유명 솔리스트들로부터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은 1군 응웬두(Nguyễn Du) 거리 112번지에 있는 음악원 음악당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