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 승인
베트남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 승인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03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30일 베트남 정부는 국가 데이터센터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세계무대에서 전자정부, 정보기술, 사이버보안의 우수성을 확립하며 관련 순위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정부가 구축 및 운영하는 국가 데이터센터는 법률 규정을 바탕으로 베트남 국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통합 및 일원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 데이터센터는 정보를 저장 및 공유, 분석, 활용 및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기존의 국영 데이터베이스에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할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 데이터센터에 저장된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정부는 정책을 입안하는데 도움을 받으며 신속한 발전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국가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정부를 수립하며 국가 방위 및 안보를 중심으로 사회 및 경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데이터센터는 사회정치 기관, 국영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수요가 있는 기관들을 대상으로 정보 기술 기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 데이터센터는 데이터를 통합 및 일원화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며 국민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사회 안보 정책을 관리 및 시행하는 과정에서 국가 데이터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정부는 국가 데이터센터의 심도 있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 보건, 교육과 관련된 정책을 시행할 수 있으며 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국가 데이터센터는 운영을 시작하면 국영 데이터베이스가 보유한 자료를 활용해 사회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으며 베트남이 디지털 경제로 편입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부터 국가 데이터센터는 정보 공유, 연구, 개발 전략 수립, 과학 기술의 개발 및 활용 등의 분야에서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에 국가 데이터센터를 완료해 국영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돼 있던 데이터를 저장하며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하고 베트남 및 기타 국가의 정보 시스템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베트남이 지닌 합법적인 이해관계를 보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30년이 되면 정부 기관 간에 정보를 공유하는 행정 활동 중 90% 이상을 국가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데이터로 대체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전자정부 발전 지수에서 상위 50위 이내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2030년 ICT 개발 지수 상위 30위, 글로벌 사이버 안보 지수에서 30위 내의 순위를 기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함아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