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하노이 손따이(Sơn Tây) 동모(Đồng Mô)의 킹스 아일랜드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 제 7회 티엔퐁 골프 챔피언십 2023에서 10대 응웬득선(Nguyễn Đức Sơn)이 우승을 차지했다.
16세의 선은 데뷔전에서 많은 강력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하루 동안 3언더파 69타의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은 "티엔퐁 골프 챔피언십에 처음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킹스 코스에서 여러 번 경기를 해봤지만 지형이 까다로운 정말 어려운 코스입니다. 스코어가 정말 만족스럽지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버디를 8개나 기록했지만 15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고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습니다."
선은 이번 대회에서 8언더파 64타로 작년에 우승한 전 대회 종합 우승자 응웬안민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스코어를 기록한 골퍼였다.
주최측은 종합 우승자와 함께 남녀 및 젊은 골퍼 부문 5개 그룹 우승자에게도 상을 수여했다.
티엔퐁 골프 챔피언십은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는 160명의 골퍼가 참가했다.
베트남골프협회 응웬타이즈엉(Nguyễn Thái Dương) 부회장은 "7시즌 동안 티엔퐁 골프 챔피언십은 해마다 발전하며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올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아마추어 대회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주최측은 다른 대회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젊은 골퍼들을 위한 대회를 마련했습니다. 그들은 우리 주니어들이 기술을 연마하고 미래를 위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