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 독일 튀링겐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 독일 튀링겐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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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탄선(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은 지난 11월 6일 하노이에서 독일 튀링겐(Thüringen)주의 주지사인 보도 라멜로우(Bodo Ramelow)를 위한 리셉션을 주최했다.

그는 튀링겐주와 독일 전체가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보도 라멜로우 주지사의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고 양국의 지역과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표명했다.

선 장관은 관계 발전을 위해 독일 의회가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승인할 수 있도록 튀링겐 주정부가 지원해 줄 것을 제안하며, 이 협정이 양국 비즈니스 커뮤니티, 투자자, 지방정부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열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업, 첨단 기술, 가공 및 제조와 같은 강점 분야에서 베트남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선 장관은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양성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외교부는 튀링겐과 베트남의 관련 부처, 부문, 지방, 기업 간의 연결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를 빌어 튀링겐주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베트남 국민들을 위한 튀링겐주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보도 라멜로 주지사는 튀링겐이 베트남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를 원하며, 베트남은 역동적인 시장으로 협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선 장관의 제안에 동의하면서 튀링겐이 베트남 기업들이 독일과 다른 많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 라멜로 주지사는  특히 환경, 에너지 전환, 순환 경제, 보건 분야에서 베트남의 인적 자원 훈련에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튀링겐주에 거주하는 4,000명 이상의 베트남인들이 베트남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튀링겐주가 베트남 공동체의 고용, 사회 통합, 문화적 정체성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 라멜로와 대표단은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하노이, 푸토, 다낭 등 여러 지방정부와 미팅을 갖고 양측 기업을 연결하는 활동을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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