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상하이 자매도시 기념으로 직항 개설
호찌민-상하이 자매도시 기념으로 직항 개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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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당위원회 응웬반넨(Nguyen Van Nen) 서기가 상하이와 호찌민시의 자매도시 관계 30주년을 기념하여 상하이를 공식 방문하는 동안 비엣젯항공은 베트남과 중국의 두 경제 및 문화 중심지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비엣젯의 상하이-호찌민 노선은 2023년 12월 1일부터 첫 운항을 시작하여 주 7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새로운 노선은 비행 4시간 남짓으로 상하이와 호찌민을 오가는 주민, 관광객과 비즈니스맨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며 편리한 여행 일정과 저렴한 요금을 제공할 것이다. 

상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큰 경제 및 금융 허브 중 하나로 글로벌 무대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상하이의 GDP는 4조 4,665억 위안(663억 달러)에 달했으며 인구는 2,476만 명에 달했다. 호찌민시와 상하이의 연결은 고급 제품, 서비스 개발, 무역 연결, 투자유치를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한편 약 900만 명이 거주하는 호찌민시는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문화, 관광 중심지이며, 베트남 내 및 전 세계 수많은 목적지와의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상하이-호찌민 노선 취항은 베트남과 중국 수교 74주년(1950~2024년)과 두 도시 간 자매 도시 관계 30주년(1994~2024년)을 기념하는 해에 맞춰 이루어졌다. 두 도시와 양국 간의 무역, 문화 교류, 교육 및 인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엣젯은 2014년부터 베트남과 중국 간 서비스를 운영하며 냐짱, 다낭, 푸꾸옥 등 베트남의 인기 관광지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최초의 노선을 개설했다. 

비엣젯은 이번 취항을 기념하여 고객들이 두 도시를 보다 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대규모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상하이-호찌민 노선 외에도 비엣젯은 베트남과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을 아우르는 비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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