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에도 개인저축은 계속 증가
금리 인하에도 개인저축은 계속 증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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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체 투자 옵션이 부족해 개인 예금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분기 시중 은행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예금 잔액은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국영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연초 대비 7.5% 증가한 1조 5,800억 동(미화 646억 달러)의 예금 잔액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Vietcombank와 VietinBank 등 다른 국영 은행의 예금 잔액은 각각 13조5000억 동(552억 달러), 13조1000억 동(535억 달러)으로 8%, 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예금 성장률을 기록한 은행은 HDBank와 VPBank였다. 

HDBank는 연초 대비 예금 잔액이 58.3% 증가했으며, VPBank는 39%의 성장률을 보였다.

첫 9개월 동안 높은 예금 성장률을 달성한 다른 은행으로는 VietBank (24.9%), SeABank (22%), NamABank (21%) 등이 있다.

TPBank는 연초에 비해 고객 예금이 0.6% 소폭 감소한 유일한 은행이다.

100% 국영 베트남 농업 및 농촌 개발 은행(Agribank)은 아직 2023년 3분기 재무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전 반기 재무 보고서에서 2023년 상반기에 Agribank의 예금 잔액은 16조 9,000억 동으로 시스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의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3년 8월 말 기준 신용 기관의 총 고객 예금은 연초 대비 5.3% 이상 증가한 12조4000억VND을 넘어섰다.

이 중 개인 예금 잔액은 연초에 비해 11.8% 증가한 6조4000억VND 이상을 차지했다.

바오비엣증권(Bảo Việt Securities Company)의 애널리스트 짠쑤언박(Trần Xuân Bách)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다른 투자 채널의 예측 불가능성으로 인해 지속적인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은행 예금이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옵션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중 은행의 예금 금리는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주요 은행의 12개월 예금 금리는 팬데믹 기간보다 낮은 연 5.5% 이하로 떨어졌다.

예금 금리 하락 추세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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