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FUTA 그룹과 베트남 시장 공략 협력
KG 모빌리티, FUTA 그룹과 베트남 시장 공략 협력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21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G 모빌리티가 베트남 푸타(FUTA)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다낭시 인근의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롱모터 공장에서 간담회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이사, 김종현 KGMC 대표이사, FUTA 그룹 응웬 후 루안 회장과 킴롱모터 마이 푸억 응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KG 모빌리티 전용 KD(반조립) 공장 건설 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을 점검했으며, 최근 국내에 출시된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양사간 추가 협의를 통해 상호 상생의 파트너쉽을 긴밀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곽재선 회장은 “베트남은 성장 기회가 매우 큰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향후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거점으로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KD 등 다양한 방식의 현지화를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동반자로서 FUTA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차량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해 KG 모빌리티의 생산 노하우도 함께 전수함으로써 고품질 차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 산업단지 내에 KGM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이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할 예정이다.

[편집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