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짬 WBO 타이틀매치 우승
호짬 WBO 타이틀매치 우승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2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월 18일에 열린 WBO 글로벌 타이틀 매치 - 호짬 럼블 이벤트에서 베트남의 쩐반타오(Trần Văn Thảo)가 켄분토레스(Kenbun Torres)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복싱협회 챔피언인 타오는 남자 페더급 54kg급 경기 초반부터 멕시코 라이벌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토레스의 강력한 스트레이트 잽에 타오는 방어에 나섰고 강력한 라이트 훅과 바디샷으로 반격했다.


타오는 다음 라운드에서도 계속 득점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도 잘해 토레스가 가까이 접근해 펀치를 날릴 기회를 주지 않았다.


5라운드에서 토레스는 연달아 공격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느슨한 수비 탓에 크로스 카운터를 연달아 허용했다.


마지막 세 라운드에서 토레스가 체력을 과시하는 반면 타오는 어퍼컷을 앞세운 스파링이 펼쳐졌다.


8라운드가 끝난 후 타오가 경기의 승자로 발표되었고, 이로써 타오는 17번 싸워 16번의 승리를 거두었다.


호짬 럼블 이벤트의 메인 카드에서는 중국의 주디안싱(Zhu Dianxing)이 3라운드에서 태국의 산차이 요트분(Sanchai Yotboon)을 쓰러뜨린 후 WBO 세계 47.5kg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주디안싱은 우월한 체급을 과시하며 상대에게 묵직한 훅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엄청난 압박을 가했다.


요트분은 강한 펀치를 견디지 못하고 2라운드에서 두 번이나 쓰러졌다. 3라운드 2분 만에 강력한 훅으로 요트분은 이번 도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주디안싱의 11번째 승리이자 12경기 10번째 KO승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