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중앙위원회, 부패 사건 강력 대처
반부패 중앙위원회, 부패 사건 강력 대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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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푸쫑(Nguyễn Phú Trọng)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11월 22일 정부의 반부패 중앙운영위원회를 주재하여 특정 사건의 처리에 대해 논의했다. 

제23차 중앙운영위원회 회의(2023년 1월) 이후 반부패 운영위원회는 68건의 부패 사건과 45건의 사건 처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독하고 있으며, 45명의 피고인이 관련된 12건의 신규 사건이 기소되었다. 또한 23건의 사건에서 238명의 피고인이 추가 기소되었으며, 369명의 피고인이 관련된 20건의 사건에서 판결이 내려졌다.

252명의 피고인이 관련된 15건의 사건에서 기소가 이루어졌고, 194명의 피고인이 관련된 13건의 사건에서 1심 재판이 진행되었으며, 82명의 피고인이 관련된 13건의 사건에서 항소심 재판이 진행되었다.

특히 심각한 부패 사건으로 대중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주요 사건 중에는 반틴팟 그룹(Vạn Thịnh Phát Group)과 사이공상업은행(SCB) 사건이 포함된다.
중앙내무위원회 당반둥(Đặng Văn Dũng) 부위원장은 이 사건이 은행을 개인의 뒷마당으로 만든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베트남 검찰은 자산을 압류, 계좌 동결하여 232조 동(약 96억 달러) 이상의 자산 거래 제한을 실시하였다. 민사 집행 기관이 지금까지 반부패 운영위원회의 감시 및 지시에 따라 회수한 총액은 75조 8,000억 동(31억 3,000만 달러)으로 전체 부패 자산 가치의 약 50%에 달한다.

쫑 서기장은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반부패 노력이 더 많은 경험과 교훈을 통해 개선되고 있으며, 베트남의 반부패 및 부정행위 방지 캠페인의 이론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과제와 관련하여, 대중의 관심을 받는 비엣아(Việt Á JSC)가 관련된 코로나19 진단 키트 사건, FLC 그룹과 딴황민(Tân Hoàng Minh) 그룹의 채권 사기 사건, 반틴팟(Vạn Thịnh Phát) 사건 등을 철저히 처리하는 데 중점을 두라고 지시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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