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 동안 창업, 직업 훈련 및 취업 기회를 원하는 수천만 명의 노년층이 생겨날 것이며, 이는 사회에 중요한 도전 과제이자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노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2023년 베트남의 노인 인구는 1,600만 명 이상이다. 통계청의 예측에 따르면 2036년에는 공식적으로 인구 고령화 단계에 진입하여 노인 인구가 2,100만 명을 넘어 전체 인구의 19.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안부의 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고령화 과정은 더 일찍 올 것이며, 베트남은 2030년대 초에 공식적으로 고령화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지역의 통합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현재 베트남에는 700만 명 이상의 노인이 노동 및 생산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2만1,000명의 노인이 생산 및 사업장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노인 인구의 연평균 증가율은 약 16만 명으로, 이는 베트남 전체 고용 증가율의 2배가 넘는 약 4%에 해당한다.
베트남 노인의 57%가 연금이나 사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다수는 사회 보장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생활비를 충당하기에 부족한 소득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큰 관심사이다.
베트남노인협회 판반흥(Phan Văn Hùng) 부회장은 당과 국가가 노년층을 위한 창업, 직업 훈련, 고용에 관한 많은 규정과 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아직 정책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시행되거나 일상 생활에 도입되지 않았다.
노년층의 직업 훈련과 직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사회부는 총리에게 2021-2030년 노인에 대한 국가 행동 프로그램을 제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할 필요와 능력이 있는 노인의 최소 50%가 일자리를 확보하고,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최소 2만 명의 노인이 창업 활동이나 직업 훈련을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2030년에는 각각 70% 이상, 최소 3만 명 이상이 될 것이다.
여러 국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무엇보다도 고령 근로자를 위한 직업 훈련, 일자리 창출, 경력 전환 지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하다. 그 다음으로는 이와 관련된 유연하고 즉각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업훈련 수요와 적합한 산업에 대한 정확한 예측도 중요하다.
팜부꾸옥빈(Phạm Vũ Quốc Bình) 직업훈련총국 부국장은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