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성, 2030년까지 중심 도시로 개발
빈증성, 2030년까지 중심 도시로 개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28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부 빈증성은 2030년까지 하노이, 호찌민시, 하이퐁, 다낭, 껀터 등 주요 중심지와 함께 베트남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 사회경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성은 2030년까지 평균 9~10%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대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 지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내 및 지역 간을 연결하는 교통 시스템을 완성하여 무역 허브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 내 금융, 상업, 교육, 의료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서비스 산업, 특히 고급 서비스 산업의 비중을 지역 내 총생산(GRDP)의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1인당 GRDP는 3억9300만~4억1900만 동에 달하고 도시화율은 9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 빈증성은 전문 산업 단지와 첨단 산업 단지를 산업 벨트로 형성하고 있다. 또한 문화, 사회, 교육, 의료 분야를 발전시켜 베트남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 디지털 경제의 비중은 전체 GRDP의 30~35%에 달하고 실업률은 3% 미만이 될 것이다.

이러한 지표를 달성하기 위해 빈증은 많은 해결책과 과제를 제안한다. 특히 호찌민시 떤선녓(Tân Sơn Nhất) 공항과 동나이성 롱탄(Long Thành) 공항, 바리아붕따우성 까이멥티바이(Cái Mép-Tị Vải) 항구와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를 통합하고 쏭탄(Sóng Thần) 역을 건설해 동남부 지역의 화물 환승 허브로 발전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 중립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약 1만 헥타르의 산업 단지를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산업, 도시, 서비스 및 물류 벨트는 호찌민시의 3번과 4번 순환도로와 지역 전역의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성의 농업 부문은 경제 생산량에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기술을 적용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으로 권장된다. 교육 부문에서는 성의 고등 교육 기관이 과학 기술 연구 개발에 초점을 둘 것이다.

투저우못(Thủ Dầu Một), 지안(Dĩ An), 투언안(Thuận An), 떤우엔(Tân Uyên)과 같은 성의 도시에는 금융 중심지를 형성하기 위해 대형마트와 사무실 건물을 위한 토지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강 지역에는 사이공강과 동나이강을 따라 관광을 개발하여 강변 도시 지역을 형성하고 떠이닌-빈증-호찌민시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우방(Bàu Bàng), 저우띠엥(Dầu Tiếng), 푸자오(Phú Giáo)현은 고급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 건강 검진 및 치료, 물류 센터로 개발되며 인근 떠이닌성, 빈프억성과 연결될 예정이다.

빈증성은 동남부 지역의 산업 수도로 수년 동안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통계총국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빈증은 2022년 전국에서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1인당 월 소득이 800만 동 이상에 달했다.

올해 첫 10개월 동안 빈증 산업 생산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무역 및 서비스 가치는 13.1% 증가한 251조 동, 수출 매출액은 252억9000만 달러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빈증성은 71조 동에 달하는 국내 투자 자본과 13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을 유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