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생제 내성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국가 전략 발표
베트남, 항생제 내성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국가 전략 발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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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하노이에서 열린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가 전략을 전파하고 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 대응을 위한 회의에서 쩐반투언(Trần Văn Thuấn) 보건부 차관은 “베트남은 항생제 내성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국가 행동 계획을 개발하고 시행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6개국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은 약물 내성 예방 및 통제에 대한 노력으로 국제 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세계 항생 인식 주간은 지난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이라는 주제에 중점을 두었다.
투언 차관은 지난 10년간 의학은 크게 발전하였지만 항생제 내성은 여전히 베트남에서 우려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보건부, 농업농촌개발부, 산업무역부, 천연자원환경부 및 전 세계 개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2013~2020년 항생제 내성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국가적 노력이 부분적으로나마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베트남에는 여전히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실험실의 제한된 역량, 부적절한 항생제 처방, 항생제 판매에 대한 규정 집행 부족 등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투언 차관은 총리가 최근 2023-2030 년을 향한 비전과 함께 2045 년을 위한 항생제 내성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국가 전략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 전략은 약물 내성과 전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고 통제하면서 약물 내성의 진행을 늦추는 것을 일반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동시에 항생제의 지속적인 가용성과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보장하여 인간과 동물의 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보호, 관리 및 개선하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고 국가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보건부 산하 의료서비스국 총국장인 르엉응옥쿠에(Lương Ngọc Khuê) 부교수는 이 전략은 네 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통해 감독을 강화하고 책임감 있는 항생제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모든 수준의 지방 당국의 인식을 높이고 약물 내성 예방 및 통제에 대한 의료진, 수의사 및 국민의 이해를 높이도록 했다.

둘째, 미생물의 약물 내성 출현, 확산, 수준 및 추세에 대해 신속하게 경고하기 위해 약물 내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한다.

다른 두 가지 목표는 미생물 및 전염병의 확산을 줄이고 인간과 동물에 항생제를 적절하고 안전하며 책임감있게 사용하는 것이다.

베트남 주재 세계보건기구(WHO) 대표인 안젤라 프랫(Angela Pratt) 박사는 세계 항생 인식 주간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접근 방식과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그녀는 베트남의 전략은 WHO가 인류가 직면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규정한 약물 내성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그녀는 WHO와 다른 파트너들은 항생제 내성 퇴치를 위해 베트남 정부와 국민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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