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시, 건설 규정 위반으로 40개 호텔 처벌
냐짱시, 건설 규정 위반으로 40개 호텔 처벌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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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칸호아(Khánh Hòa)성의 냐짱(Nha Trang)시에 있는 40여 개의 호텔이 건축 규정 위반으로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되었다.

대부분 주요 위치에 있는 이 호텔들은 높이와 건축 면적 제한을 초과하고 무단으로 층을 추가하는 등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많은 호텔이 적절한 승인 없이 옥상을 수영장, 스파, 카페로 개조하거나 층을 다른 용도로 변경하는 등 건물의 기능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 사례로는 4개 층을 증축한 선시티(Sun City) 호텔, 46층을 아파트로 변경한 므엉탄 럭셔리 냐짱(Mường Thanh Luxury Nha Trang) 호텔, 2개 층을 증축한 노보텔(Novotel) 호텔, 4개 층을 증축한 아로마 냐짱 부티크(Aroma Nha Trang Boutique) 호텔 등이 있다.

성 인민위원회는 건설국과 호텔이 위치한 지역 당국에 위반 사항을 엄중히 처벌하고 12월 29일까지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건설국에 따르면 "위반 건설 공사의 대부분은 행정적으로 벌금을 부과했다"고 했다.

앞서 이 부서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냐짱시, 깜란(Cam Ranh) 및 닌호아(Ninh Hòa) 타운, 깜람(Cam Lâm)현을 포함한 칸호아성에서 67건의 건설 공사가 건설 및 화재 예방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냐짱시는 호찌민시에서 비행기로 약 450km,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베트남의 인기 관광지로 많은 호텔 및 리조트 프로젝트가 집중되어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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