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 배당금 지급 통해 자본 늘려
베트남 은행, 배당금 지급 통해 자본 늘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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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대형 은행들이 올해 마지막 달에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할 계획을 실행하고 있다.

이는 전세 자본을 늘리고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며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자본 안전 규정을 충족하고 운영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BIDV는 배당금 지급을 위해 6억 4200만 주 이상을 발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은행의 전세 자본이 약 50조 5900억 동에서 57조 동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IDV는 최근 배당금 지급일을 올해 11월 29일로 확정했으며, 배당률은 12.69%로 책정했다. 따라서 BID 주식 100주를 보유한 은행의 주주들은 12.69주의 신주를 받게 된다.

BIDV 외에도 Vietinbank는 배당금 지급을 위해 5억6400만 주 이상을 발행해 자기자본을 약 48조5600억 동에서 53조7000억 동으로 늘릴 계획이다.

Vietinbank는 또한 올해 11월 30일에 권리락 거래일을 마감했다. 배당률은 11.7415%로, 종가 기준으로 1,000주를 보유한 주주는 117주의 신주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서 Vietcombank는 18.1%의 비율로 주식 배당금을 지급한 후 공식적으로 자본금을 55조8900억 동으로 늘렸다.

올해 중순 Agribank도 국회로부터 2021~30년 기간 동안 최대 17조1000억VND의 전세 자본금을 보충하는 것을 승인받았으며, 이 중 2023년에 6조7500억VND, 2024년에 약 10조3500억VND이 국가 예산에서 추가될 예정이다.

대형 국영 은행뿐만 아니라 배당률 50%의 OCB, 배당률 15%의 HDBank, 배당률 18%의 SHB 등 다른 많은 민간 은행들도 배당금과 보너스 주식을 받을 권리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지난 10년 만에 처음으로 VPBank가 10%의 비율로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주주 명단을 확정했다. 79억 주 이상의 주식이 유통된 VPBank는 배당금 지급에 7조9천억 동 이상을 진출했다. VPBank는 올해 배당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한 몇 안 되는 은행 중 하나였다.

SBV의 통계에 따르면 28개 은행이 2023년 자기자본을 163조VND 이상으로 늘려 지난해 154조VND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40억 주 이상의 은행 주식이 발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Fitch Ratings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의 급속한 신용 성장은 은행들이 자본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큰 도전이 되고 있다. Fitch Ratings는 베트남 은행 시스템이 위험 충당금을 확보하고 자본 적정성 비율(CAR)을 10%로 유지하기 위해 GDP의 2.9%에 해당하는 최대 107억 달러의 추가 자본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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