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 기관, 빈패스트 5억 달러 대출 검토
미국 금융 기관, 빈패스트 5억 달러 대출 검토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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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와 베트남 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5억 달러 대출 신청에 대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빈패스트가 지난 12월 7일 밝혔다.

이 서명은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28)의 부수적인 행사로 이루어졌다.

이 대출은 베트남에 빈패스트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시설 설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DFC의 종합적인 검토 및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프로젝트는 양측이 적극적으로 논의 중인 일련의 지속 가능한 운송 개발 이니셔티브 중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빈패스트는 강력한 경제적 및 재정적 능력, 개발 영향에 관한 DFC 및 관련 현지 규정 준수, 환경 및 사회적 고려 사항, 법적 요건 및 규정 준수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DFC는 전기차 및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전국적인 충전소 인프라 구축 등 일련의 프로젝트에서 빈패스트의 뛰어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DFC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민간 투자를 촉진하는 미국 정부 기관이다. 이 기관은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환경과 사회를 보호하며 인권을 옹호하고 노동권을 보장하는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빈패스트에 앞서 DFC는 베트남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인 7억 3,7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빈패스트와의 투자의향서 체결은 베트남과 미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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