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베트남 작품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시
최초의 베트남 작품 베니스 비엔날레에 전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07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 후 히에우(Lê Hữu Hiếu, 영어명:헨리 레) 작가는 오는 2024년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에 베트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조직위원회 대표인 파올로 드 그란디스(Paolo De Grandis)는 응웬 반 훙(Nguyễn Văn Hùng)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초청장을 보내 히에우를 행사에 초청했다. 
그란디스는 초청장에 "우리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안도라, 아제르바이잔, 코트디부아르, 가봉, 자메이카, 모로코, 모나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에콰도르 등 수많은 국가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127개의 전시를 공동으로 조직하고 있습니다"라며 "베니스 비엔날레와 30년 이상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1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재능 있는 예술가 헨리 레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은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썼다. 
'영혼의 에너지'라는 제목의 이 전시회는 키아라 카날리(Chiara Canali)가 기획하고 MoCA와 아르테 라구나 스튜디오가 홍보했으며, 40점의 대형 회화 작품과 사람 크기의 철제 조각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그란디스와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테 큐레이터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전시를 높이 평가했다. 
히에우는 "문화부의 공식적인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히에우는 역사 및 문화 컨설턴트인 부이호아이선(Bùi Hoài Sơn) 박사의 도움을 받아 7년에 걸쳐 제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메시지는 4,000년 역사의 베트남에 대한 자부심이다. 
그는 2014년 베트남 국립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또한 2016년에는 미국에서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 및 현대미술 프로젝트 USA와 2017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제11회 피렌체 비엔날레 다 바쏘에 참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