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국회 정상회의
제1차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 국회 정상회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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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캄보디아-라오스-베트남(CLV) 국회 정상회의가 지난 12월 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3국 간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 증진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폐막했다.

3국 국회의장들은 공동성명에 서명하며 3국 국회 간의 이익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 국회 협력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여 CLV 국가의 정치, 안보, 국방, 문화 및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

3국 국회는 CLV 개발삼각지역의 주민과 3국 전체의 이익을 위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국회의 감독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공동성명은 정치-외교, 국방-안보, 경제-문화-사회 등 3개 분야 협력 우선순위에 대한 3국 국회 간 합의를 보여주었다.

브엉딘후에(Vương Đình Huệ) 베트남 국회의장은 연설에서 3국의 관심사가 담긴 공동성명을 높이 평가하면서, 3국 국민을 위해 정부와 함께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체결된 협정의 이행을 면밀히 감찰하겠다는 결심을 확인했다.

세계가 복잡하게 발전하고 다양한 형태의 세력이 결집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의 협력 관계와 연대를 증진하고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베트남 국회의장은 강조하며, 3개국 국회가 긴밀히 협력하고 서명된 문서의 이행 감독과 3개국 관계 발전을 위한 방향을 촉진하기 위해 서로를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후에 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캄보디아, 라오스 측과 협력하여 감독 작업에서 국회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공동 성명을 이행하며 미비점 해결을 추진하여 설정된 목표를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후에 의장은 베트남이 2025년 제2차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만큼 캄보디아와 라오스 측에 정상회의의 틀 안에서 개최되는 활동에 참여하여 3개국 간의 우정과 연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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