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산업 회복…주요 기업들, 높은 배당금 지급
수산물 산업 회복…주요 기업들, 높은 배당금 지급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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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산물 업계의 양대 기업이 상당한 배당금 지급 발표는 수산물 산업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베트남 수산물 수출 및 생산자 협회(VASEP)에 따르면 2023년 11월 수출은 2022년 11월에 비해 6% 증가하여 약 8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

조개류를 제외한 2023년 11월 1차 제품 수출은 새우가 4%, 참치가 26%, 판가시우스가 12%, 오징어와 문어가 3%, 기타 해산물이 4% 증가하여 작년 같은 기간을 넘어섰다.

빈호안(Vĩnh Hoàn) 주식회사(VHC)는 2022년 20%의 주로 주식 배당 지급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빈호안은 배당금 지급을 위해 100:20의 비율로 3,740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다(100주를 보유한 주주는 추가로 20주를 받게 된다).

배당금은 2022년 12월 31일 기준 미배당 세후 이익에서 지급되며, 예상 지급 시기는 국가증권위원회가 빈호안으로부터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접수한 날로부터 45일 이내이다.

배당금 지급 후 빈호안그룹의 자본금은 3,740억 동(1,500만 달러) 이상 증가하여 2조2,400억 동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3분기에 빈호안 그룹은 지난해에 비해 17% 감소한 2조7000억동의 순수익을 기록했다. 매출원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빈호안의 매출총이익은 6,240억 동에서 2,850억 동으로 크게 감소하여 2022년 3분기에 비해 54% 감소했다.

금융 비용은 58% 감소한 450억 동, 판매 및 기업 관리 비용은 7% 감소한 1340억 동으로 비용이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비용을 공제하고 나면 빈호안은 2022년 같은 기간에 비해 56% 감소한 2,100억 동에 가까운 이익을 보고했다.

민푸(Minh Phú) 씨푸드주식회사(MPC)는 2022년 4.11%의 배당금 지급 계획을 승인했으며, 이는 주당 411동에 해당한다.

발행 주식은 3억9989만 주이며, 민푸는 총 배당금 1,640억 동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실적과 관련하여 민푸씨푸드는 2023년 3분기에 2조9900억동의 순수익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수치다.

매출원가를 차감한 후 회사의 매출 총이익은 59% 감소한 3,210억동을 기록했다. 이자 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금융 비용을 13% 감소한 760억 동으로 줄였고 판매 비용은 2022년 3분기에 비해 35% 감소한 2,040억 동으로 줄었다.

그러나 민푸씨푸드는 세후 260억동의 손실을 기록한 반면, 작년 같은 기간에는 3,320억동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회사의 순수익은 7조5000억 동으로 46% 감소했다.

비용을 공제하고 나면 1,097억 동의 손실이 발생하여 작년 같은 기간의 5,710억 동의 이익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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