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세계 처음으로 ‘베트남 타운’ 오픈
태국에서 세계 처음으로 ‘베트남 타운’ 오픈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11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엉 딘 후에(Vương Đình Huệ) 국회의장은 지난 12월 9일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Udon Thani)성에서 태국은 물론 세계 최초로 '베트남 타운'을 개장하는 리본 커팅식을 가졌다.

국회의장은 베트남 타운이 태국에서 베트남의 새로운 각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타운 내에 있는  베트남 사원과 호찌민 주석에게 헌정된 곳을 둘러보며 이는 베트남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태국에 널리 알리게 된 것이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그는 베트남 타운 프로젝트를 지원해 준 우돈타니 정부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세계 최초 베트남 타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지방 정부의 강력한 지원으로 이 타운이 경제, 문화, 관광 활동이 활발해져 태국 내 베트남인은 물론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 지역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현지인과 베트남 출신 태국인 간의 우정과 애착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타운 오픈이 태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복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완차이 콩카셈(Wanchai Kongkasem) 우돈타니 주지사는 지 수년간 양국의 우정과 협력을 돌아보았다.

완차이 콩카셈 주지사는 이 지역에 살고 있는 6만명의 베트남 커뮤니티가 양국 관계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타운의 설립은 양국 및 국민 간의 연대, 우정, 협력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타운은 우돈타니 시내의 베트남 시장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의 99%가 베트남 출신이다. 이 프로젝트는 태국 현지 정부와 베트남인들의 지원과 함께 국내 여러 베트남 기업의 후원으로 완성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