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삼각주, 100만ha 고품질 쌀 개발
메콩 삼각주, 100만ha 고품질 쌀 개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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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지난 12월 12일 메콩델타 지역 후장(Hậu Giang)성과 협력하여 2030년까지 메콩델타 지역에서 녹색 성장과 연계된 고품질 저배출 쌀 100만 헥타르 개발 프로젝트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쌀 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며, 쌀 농가의 소득을 높이며, 환경을 보호하며, 베트남의 환경 약속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쌀 농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하고, 저배출 고품질 쌀이 전체 쌀 농업 특화 지역에서 수출용 쌀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레민호안(Lê Minh Hoan)은 이 행사에서 프로젝트 시행 과정에서 성과에 따른 탄소배출권 지급, 녹색 성장과 연계한 저배출 쌀 생산 집중, 순환적 접근 방식의 농업 경제 개발 등 새로운 정책들을 실험적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안(Hoan)은 2021년 영국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베트남은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이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베트남 쌀 산업에 도전과 어려움을 주고 변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베트남 지사장 Carolyn Turk는 베트남의 곡창지대인 메콩델타 지역에서 이 프로젝트가 시행되면 베트남의 쌀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 프로젝트가 베트남 농부와 농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믿으며, 과학 기술의 적용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고 투입 비용을 줄이고 전반적으로 농부의 수익을 30% 증가시켜 베트남이 환경 보호와 농부의 삶 개선, 식량 안보 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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