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매업체의 유망한 목적지로 떠오르는 베트남
국제 소매업체의 유망한 목적지로 떠오르는 베트남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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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5일  하노이에서 산업무역부가 주최한 포럼에서 업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시장 규모가 1800억 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베트남이 국제 소매업체들에게 유망한 목적지가 되었다고 말했다.

산업무역부 산하 국내시장국 레비엣응아(Lê Việt Nga) 부국장은 "베트남인이 베트남 제품을 우선 사용한다"는 캠페인이 시작된 지 14년 만에 국내 제품, 특히 필수품과 소비재가 전국적으로 전통 및 현대 유통 채널을 통해 널리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산업무역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형 슈퍼마켓에서 베트남산 제품의 진열 비율은 80~90%, Co.opmart 90%, Winmart 90%, BRG Retail 80~9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Aeon, Central Retail, MM MegaMarket, 롯데마트와 같은 외국인 투자 슈퍼마켓에서도 베트남 상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One Commune, One Product' 프로그램에 등재된 지역 특산품과 지역 특산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의 부회장 겸 사무총장인 쯔엉반껌(Trương Văn Cẩm)은 베트남 섬유 제품이 2023년에만 4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에 기여하며 메이드 인 베트남 브랜드의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전 세계 선진국에서 많은 베트남산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 소비재개발협회의 응웬티투투이(Nguyễn Thị Thu Thủy) 부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기업들이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하기 위해 잘 조율된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올해 519개 기업이 소비자 투표와 사용량을 바탕으로 고품질 베트남 상품 인증을 받았다. 베트남에 본사를 둔 시장 조사 회사인 Cimigo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의 82%가 베트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면 우선적으로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베트남의 중산층이 증가하고 소득 및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베트남의 1인당 평균 소득 증가율은 8.5%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으며 세계 평균 성장률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 경영 컨설팅 회사인 ATKearney에 따르면, 배트남 경제의 소매 시장은 2021년 글로벌 소매업 발전 지수(GRDI)에서 35개국 중 9위를 차지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Euromonitor의 2023년 첫 9개월 데이터에 따르면 브랜드와 제품 품질이 베트남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으며, 참가자의 26.1%는 잘 알려진 브랜드에서, 35.8%는 고품질 브랜드에서 자주 구매한다고 답했다. 이 회사는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베트남이 국제 소매업체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었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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