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Fast와 일본 기업,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협력
VinFast와 일본 기업, 전기자동차 배터리 재활용 협력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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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선도적인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VinFast와 일본의 주요 무역 및 투자 대기업인 마루베니(Marubeni)는 지난 12월 18일에 EV 배터리의 2차 사용 기회와 순환 경제 모델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MoU는 두 회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베트남과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의미 있는 노력을 나타낸다.

이 문서 발표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된 베트남-일본 경제 포럼 및 아세안-일본 우호 협력 50주년 기념 정상회의를 계기로 팜밍찡 베트남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문서에 따르면 빈패스트와 마루베니는 재활용 EV 배터리를 이용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연구 및 제조에 협력할 예정이며, 빈패스트는 중고 배터리를 공급하고 마루베니는 타당성 평가, 기술 컨설팅 및 BESS 구축을 수행한다. 또한 양사는 순환 경제 모델 구축을 목표로 재활용 EV 배터리 분야의 사업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마루베니는 전략적 파트너의 독점적인 기술을 이용해 빈패스트의 EV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배터리를 분해, 가공, 재포장할 필요 없이 저렴하고 쉽게 제조할 수 있는 BESS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마루베니 그룹의 자회사인 마루베니 그린파워 베트남(Marubeni Green Power Vietnam Co., Ltd.)은 빈패스트의 자회사이자 EV 배터리 및 BESS 제품 제조업체인 VinES Energy Solution Joint Stock Company와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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