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의 베트남 패션 트렌드 조명
20년간의 베트남 패션 트렌드 조명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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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의 베트남 패션 트렌드를 조명하는 전시회가 호찌민시에서 열리고 있다.

"베트남의 패션 여정 2000-2023"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는 패션 애호가들이 베트남 패션 산업의 다양성과 발전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하퍼스 바자 베트남(Harper's Bazaar Vietnam) 잡지가 주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응웬 꽁 찌(Nguyễn Công Trí), 투엣 레(Tuyết Lê) 등 베트남 패션의 번영에 큰 공헌을 한 베트남 디자이너들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아시아 꾸뛰르 연맹(Asian Couture Federation)의 회원인 찌는 이번 전시회에 시그니처 아이템을 선보인다. 2017년 도쿄 패션위크의 'Em Hoa(꽃)' 컬렉션과 뉴욕 패션위크의 'CONG TRI 가을/겨울 2019' 컬렉션 등 그의 디자인이 세계적인 인사들에게 알려지게 된 특별 컬렉션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그는 아델, 비욘세, 제시카 차스테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의상을 디자인했다.

투엣 레 디자이너 또한 홍콩 배우 세실리아 청(Cecilia Cheung), 2015 미스 유니버스 피아 뷔르츠바흐(Pia Wurtzbach), 2015 미스 어스 안젤리아 가브레나 옹(Angelia Gabrena Ong)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착용한 그녀의 뛰어난 디자인을 선보인다.

행사 조직위원장인 응웬쩐티엔흥(Nguyễn Trần Thiên Hương)은 "이 전시회는 21세기 초 베트남 패션 산업의 업적을 기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베트남 패션의 역사는 짧지만 눈부시게 성장했기 때문에 패션 발전에 기여한 사람들을 기려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12월 23일까지 투득시 안푸구 쑤언홉 거리의 글로벌 시티(Global City)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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