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EVN, 라오스의 풍력 발전 구매
베트남 EVN, 라오스의 풍력 발전 구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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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력공사(EVN)는 라오스 인민민주주의공화국(Lao DPR)에서 생산된 풍력 발전을 꽝찌성(Quảng Trị)으로 수입하는 제안에 관한 문서를 산업통상부(MoIT)에 제출했다.

EVN은 송전선로 추가 계획을 포함하여 쯔엉선(Trường Sơn) 풍력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수입하는 제안을 검토하여 총리에게 제출할 것을 MoIT에 촉구했다. 이 프로젝트의 전력 구매 가격은 6.95센트/kWh로, 약 1,700동/kWh에 해당한다.

MoIT는 EVN이 제안한 라오스 볼리캄사이(Bolikhamsai) 주에서 베트남으로 250MW 용량의 풍력 발전소의 퐁력 발전을 구매 제안에 대한 관련 부처 및 지방 정부의 의견을 요청하는 문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MoIT에 따르면 이 발전소는 2025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MoIT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 발전소에서 베트남으로 전기를 수입하기 위해 쯔엉선 풍력발전소의 220kV 변전소에서 베트남 중부 응에안성(Nghệ An) 도르엉(Đô Lương) 220kV 변전소의 220kV 모선에 연결되는 75km 길이의 새로운 220kV 이중 회로 송전선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프로젝트 완공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이 프로젝트의 투자자인 베트남 라오스 에너지 투자개발공사는 이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전력을 베트남에 판매할 것을 제안하는 문서를 EVN에 보냈다. 투자자는 이 프로젝트의 자금으로 발전소를 베트남의 전력 시스템에 연결하기 위한 전체 계통 연결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앞서 EVN은MoIT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라오스와 베트남 정부가 2020년까지 라오스에서 베트남으로 1,000MW의 전력을 수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수입 전력량은 2025년까지 약 3,000MW, 2030년까지 약 5,000MW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말 현재 총리는 총 2,689MW 용량의 라오스의 다양한 발전원으로부터 전기를 수입하는 제안을 승인했다. 

"EVN은 총 2,240MW 용량의 라오스 발전소 26곳에서 전력을 구매하기 위해 19건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이 중 7개 프로젝트가 총 806MW의 용량으로 상업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까지 1,171MW를 추가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MoIT는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라오스에서 2025년까지 베트남으로 수입해 가동할 수 있는 전력 공급원의 총 승인 용량은 약 1,977MW에 불과해 양해각서에 명시된 수입 규모보다 훨씬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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