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SBV) 호찌민시 지점 부국장 응웬득렌(Nguyễn Đức Lệnh)은 호찌민시로의 해외 송금액이 2023년에 전년 대비 35% 증가한 약 89억 2,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렌은 코로나19 이후 국경 통제와 전 세계 보건 정책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해외에서 일하는 베트남 국민의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중앙은행 호찌민시 지부는 전 세계가 경제 회복을 기대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해외 송금액이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전망은 복잡한 사회-정치적 발전으로 인한 도전에 흐려질 수도 있다.
렌은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송금 성장률, 해외 송금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교육, 의료, 환경 분야의 사회 프로젝트, 해외에 거주하고 일하는 베트남 국민의 참여에 관한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 해외 송금 유치 및 활용 극대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목표 중 하나는 2023~2025년 기간 동안 매년 최소 10%의 해외 송금 성장률을 달성하고 2025~2030년에도 이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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