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산업은 내년 승객 수송량이 올해보다 7.1% 증가한 8,030만 명에 달하여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예측에서 국내선 승객은 2023년에 비해 10.5% 감소한 3,850만 명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제선 승객은 2023년에 비해 30.6% 증가한 4,180만 명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여객 운송 시장은 약 7,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2년 대비 34.5% 증가하지만 2019년 대비 7.4% 감소한 치수이다.
이 중 국제선 수송은 3,200만 명으로 2022년 대비 1.7배, 2019년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선 수송은 4,200만 명으로 2022년 대비 3% 감소하지만 2019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공항을 통한 총 여객 처리량은 작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억 1,39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국제선 여객 수는 170.6% 급증하여 3,2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선 여객 수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8,12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의 부국장인 호민탄(Hồ Minh Tấn)은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가 점차 회복되고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트남 및 외국 항공사들은 전통 시장으로의 항공편을 완전히 복원하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몽골 등 중앙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시장으로 운항을 확대했다.
특히, 일부 제약 조건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러시아로 향하는 항공편은 2023년에 성공적으로 재개되었다.
또한 베트남 항공사들은 인도 시장으로 가는 노선에 대한 운항을 강화하여 2023년에 92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여 2019년 대비 약 15배 증가하였고, 호주 시장에는 2023년에 91만 3천 명의 승객을 수송하여 2019년 대비 40% 증가했다.
현재 약 63개의 외국 항공사와 5개의 베트남 항공사가 북미, 유럽, 중국, 동아시아, 아프리카의 28개 국가 및 영토과 하노이, 다낭, 호찌민, 깜란, 푸꿕, 달랏 등 베트남의 인기 여행지를 연결하는 169개의 정기 및 전세기 노선을 통해 국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을 19개의 다른 지역 공항과 연결하는 66개의 국내선 노선이 하루 600회 이상 운항하는 등 국내선 네트워크가 유지 및 발전하고 있다.
기존 노선 외에도 2023년 베트남 항공사들은 껀터-반돈(Cần Thơ-Vân Đồn), 하노이-까마우(Hà Nội-Cà Mau), 호찌민시-디엔비엔(HCM City-Điện Biên) 등의 신규 노선을 개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