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월드 아시아 그룹의 홍평규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사업 트렌드와 동남아시아 최고의 IMC 마케팅 그룹으로 발전시키려는 넷월드 아시아 육성의 방향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한국인으로 많은 국가에서 다년간 근무한 넷월드 아시아 홍평규 부회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BMW 대신 우버를, 특정 호텔 브랜드 대신 에어비앤비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에 따르면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가진 플랫폼을 통해 사업을 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세계적인 추세
롯데그룹에서 27년 동안 근무하고, SK그룹에서도 수년간 기업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많은 대기업에서 요직을 역임했던 홍 부회장은 새로운 회사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조금 낯설고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것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내부 시스템 및 기업 업무 프로세스 확립, 외부 환경 및 경쟁사를 분석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는 대기업이 수백 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간다면 넷월드 아시아는 올바른 방향과 인적 기반을 바탕으로 베트남 및 지역의 선도적인 디지털 기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홍평규 부회장은 "전문적인 경영 능력과 디지털 플랫폼, adT, 광고-마케팅, SNS 등에 투자하여 더 큰 넷월드 아시아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홍 부회장은 사업을 할 때 세상의 변화를 파악하고 아이디어와 속도를 통해 혁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넷월드 아시아의 사명은 브랜드의 차이를 만들고 소비자 및 사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서포트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매력적인 사업 시장이다. 이러한 이점으로 베트남은 많은 한국 및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동남아시아, 특히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마케팅 시장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530만 명의 사용자 중 개인정보 제공을 허용하는 고객은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객 정보 수집이 어려워지고 비용이 증가하여 광고 효과가 감소하게 된다.
이에 홍 부회장은 "지금은 IMC와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콘텐츠, CRM에 더욱 충실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넷월드 아시아의 핵심 플랫폼
홍평규 부회장은 최상품, 높은 투자 자본, 훌륭한 지도자가 있더라도 이를 실행할 조직과 인적자원, 체계적인 전략이나 계획이 없으면 기업이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업 내에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유치하고 유지하며 육성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홍 부회장은 넷월드 아시아가 10년, 20년, 나아가 100년 후에도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프라와 제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 바로 내년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스템 없이는 기업의 경쟁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넷월드 아시아는 미디어 및 전자 상거래 분야의 선구적인 기업들로 구성된 생태계를 갖춘 디지털 미디어 그룹이다. 넷월드 아시아의 강점은 데이터, 기술, 콘텐츠 창의성, 국내외 전문 인력이다. 게다가 넷월드 아시아의 핵심 경쟁력은 트레이드 데스크 플랫폼과 DV360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소수의 전문 마케팅 모델이다.
홍 부회장은 "넷월드 아시아를 인간으로 본다면 현재로선 10살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지금은 큰 꿈과 계획에 도전해야 할 시기이다. 디지털 플랫폼, 광고 플랫폼, SNS, IMC 등을 갖춘 넷월드 아시아는 앞으로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평했다.
수천 개의 베트남 기업이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 부회장은 중소기업이 다른 기업의 성공을 모방하기보다는 사업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판매할 때는 가격, 기능, 성능보다는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솔루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먼저 시장과 파트너의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업의 핵심 가치에 집중하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함께' 다른 기업과 협력하여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함께 전진해야 한다는 것이 홍 부회장의 신념이다.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