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4일간 사이버 보안 훈련 실시
호찌민시, 4일간 사이버 보안 훈련 실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2.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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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당국은 지난 12월 26일 전국적으로 사이버 공격이 날로 정교해지는 가운데 사이버 보안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4일간 사이버 보안 훈련을 실시했다.

1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2023 호찌민시 네트워크 보안 훈련은 실제 전투 훈련과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활용하여 직접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보통신국이 주관하는 이 훈련에는 다양한 정부 기관, 국영 기업, 도시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 훈련의 목적은 데이터 유출, 악성코드 공격, 사이버 스파이와 같은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사이버 보안 사고 발생 시 도시 당국의 대응 능력을 시뮬레이션하고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정보통신국은 밝혔다.

이 훈련에는 다양한 정부 기관 및 조직의 대응과 조정을 테스트하는 모의 사이버 보안 사고가 포함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사이버 보안 인식과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 강의과 워크숍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훈련은 또한 도시 사이버 보안 인프라의 잠재적인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훈련은 참가자들이 도시의 사이버 보안 사고를 처리하는 데 있어 모범 사례와 교훈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은 정부 기관,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문제로 인해 베트남 정부는 사이버 보안을 국가 안보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가 사이버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Kaspersky)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사이버 공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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