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영양연구소에 따르면 베트남 소수민족의 5세 미만 어린이의 발육부진과 저체중 비율이 각각 31.4%와 21%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베트남 평균 발육부진 18.9%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지난 12월 26일 열린 2045년 비전으로 2024~2030년 국가 영양 전략을 위한 투자와 협력을 촉구하는 회의에서 쯔엉뚜엣마이(Trương Tuyết Mai) 연구원 부원장은 베트남 5세 미만 아동의 발육부진 비율이 2010년 29.3%에서 2022년 18.9%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19세 아동의 발육부진 비율은 14.8%에 머물렀다.
하지만 5세 미만 아동의 영양실조와 발육부진 비율이 지역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베트남은 여전히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또한 아동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2010년 8.5%에서 2020년 19%로 증가했다.
성인의 과체중 및 비만 비율은 2020년까지 19%였다.
임산부, 5세 미만 아동 및 가임기 여성의 미량 영양소 결핍, 특히 아연 결핍과 빈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참가자들은 영양에 관한 국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관, 단체, 지역사회, 국민 모두의 자원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양 관련 규정은 질병 예방법의 일부로 제시되고 있으며, 관련 건강 문제는 건강 보험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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