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5일 호찌민시에서 열린 원탁 회의에서 언급된생산자와 무역업자를 연결하는 물류 체인을 구축하는 것은 농림수산물 수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농업농촌개발정책전략 연구소의 응웬안퐁(Nguyễn Anh Phong) 부소장은 베트남이 주요 농산물 수출국이지만 대부분의 농산물 생산이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분산되어 있어 농산물의 대량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의 길고 좁은 지리적 형태로 인해 주요 생산지에서 농산물을 통합, 보존, 운송하는 물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는 대규모 농산물 생산 추세와 제품의 다양성 증가로 인해 농림수산업 분야의 물류 서비스 수요를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농촌과 항구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 시장 업그레이드, 운송, 보존, 보관, 분류, 포장 등의 다양한 서비스 등 최근 몇 년 동안 물류 인프라 개선을 강조했다.
그러나 퐁 부소장은 베트남의 농업 가치 체인은 여전히 높은 비용, 실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인프라 개발, 제한된 서비스 공급 능력 등 많은 물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물류 비용은 현재 수산물 생산비의 12%, 목재 제품 생산비의 23%, 과일과 채소 생산비의 29%, 쌀 생산비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이러한 비용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보다 각각 6%, 12%, 300% 높다.
또한 운송 인프라가 농산물 운송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농림수산물은 여전히 주로 도로를 통해 운송되고 있으며, 물류 센터가 서로 연결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물류 기업이 소규모이며 체인으로 연결되지 않았으며, 국경 간 무역을 위한 물류 시스템이 아직 잠재력과 실제 수요에 걸맞게 발전하지 못했다고 그는 말했다.
농업농촌개발부 차관 쩐탄남(Trần Thanh Nam)은 베트남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품질 향상에 대한 물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부분적으로 농업 물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과 지원 정책이 부족한 점이 단점이라고 지적했다.
물류를 농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베트남 농산물의 품질, 부가가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물류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따라서 기존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농림수산물 수출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2030년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베트남 물류기업협회 기술혁신부문장 쩐찌융(Trần Chí Dũng)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을 연결하는 농림수산물을 위한 국경 간 육상 물류 체인 구축, 전자상거래와 복합 운송과 결합된 물류 인프라 체인 형성, 아세안과 중국 시장을 연결하는 항공 물류 체인 구축 등 3 가지 프로젝트의 실행을 제안했다.
그는 베트남은 생산 및 인프라 조건이 다르고 시장 연결에 대한 수요도 다른 7개의 경제 지역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 물류 센터의 설계와 건설은 프로젝트가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개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고려와 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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