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옌 사격수, 베트남의 네 번째 올림픽 출전권 획득
투옌 사격수, 베트남의 네 번째 올림픽 출전권 획득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1.13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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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올 여름 파리 올림픽에 4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게 됐다.
지난 1월 1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소총/권총 선수권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사격의 레티몽투옌(Lê Thị Mộng Tuyền)이 처음으로 올림픽 축제에 참가하게 되었다.
투옌은 팀 동료인 피탄타오(Phí Thanh Thảo)와 함께 여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했다. 타오는 625.2점으로 자신의 최고 기록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투옌은 627.8점을 기록해 8위 안에 들어 결선 진출권을 따냈다.
결승에 진출한 8명의 선수 중 5명이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 결과 투옌, 이란의 파테메 아미니 포즈베(Fatemeh Amini Pozveh), 싱가포르의 나타냐 후이 탄(Natanya Huiyi Tan)이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베트남 챔피언인 투옌은 높은 기량을 유지하며 188.7점을 얻어 5위를 차지했고, 포즈베와 탄은 각각 6위와 8위에 머물렀다.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대회 결과만으로도 올여름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에 충분했다.
"2024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고 흥분됩니다. 저에게는 큰 영광입니다."라고 투옌은 말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옆에서 훈련하고 격려해 준 코치들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충근 감독은 선수들의 결과가 나온 후 감격스러워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정말 잘 쏴 준 투옌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사격, 사이클, 수영에서 4명의 선수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다. 스포츠 관계자들은 15개의 출전권을 목표로 세웠으며 배드민턴, 복싱, 태권도, 가라테 선수들이 국가적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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