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아침 이른 시간에 발생한 화재로 하노이의 호안끼엠(Hoàn Kiếm)에서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을 포함한 4명이 목숨을 잃었다.
호안끼엠 인민위원회의 초기 정보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연기 흡입으로 인해 사망했다.
화재는 오전 4시 39분경 호안끼엠의 항마(Hàng Mã)동, 항르억(Hàng Lược) 길, 4번지에 있는 건물에서 시작되었다.
정보를 받은 하노이 경찰 지휘부는 즉시 총 7대의 소방차와 39명의 경찰관 및 소방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약 30분 후 화재는 통제되었고 구조대원들은 건물 내부에서 4명의 사망자를 발견했다.
이 건물은 3층짜리 주택으로 1층은 꽃집으로 사용되었다. 꼭대기 층 발코니에는 옆집으로 연결되는 비상구가 있다.
정치국 위원 겸 하노이 당위원회 서기인 딘티엔중(Đinh Tiến Dũng),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하노이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위원장인 응웬란흐엉(Nguyễn Lan Hương)과 호안끼엠군 대표들은 같은 날 Saint Paul 종합병원에서 치료 중인 생존자와 사망자 가족을 방문했다.
팜밍찡 (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당국에 화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총리의 문서에는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공안부와 협력하여 여파에 대처하고 화재 원인을 신속하게 조사해야 하며, 화재 안전 규칙 위반이 발견되면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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