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레크리에이션 및 전자 스포츠 협회(VIRESA)는 베트남의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세 파트너와 베트남 e스포츠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리은행 베트남은 지역 및 국제 토너먼트에서 베트남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의 특별 파트너가 될 것이다. 또한 베트남 e스포츠 국가대표팀의 국제 활동 및 VIRESA가 주최하는 지역 토너먼트에서도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우리은행 베트남은 지난해 9월 베트남과 한국의 친선경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을, 10월에는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e스포츠 대표팀을 후원한 바 있다.
응웬쑤언끄엉(Nguyễn Xuân Cường) VIRESA 회장은 한국 기업의 지원이 2024년 베트남 e스포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끄엉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투자 활동이 촉진되어 2025년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과 2026년 제20회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베트남 e스포츠가 국제적으로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더 나은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우리은행 법인장은 베트남 우리은행이 베트남 젊은 세대를 위한 건전한 엔터테인먼트 문화를 조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e스포츠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스포츠의 건전한 엔터테인먼트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미 스콜라스틱 e스포츠 연맹(NASEF)과의 양해각서에서 VIRESA는 학생, 선수, 교육자, e스포츠 커뮤니티의 이익을 위해 양측의 자원을 활용하여 e스포츠의 발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 양해각서는 GM 인터내셔널 스포츠 유한회사의 시스템 및 운영 부문 골프 1 스튜디오와 체결되었다.
양측은 새로운 시뮬레이션 스포츠 세대 중 하나인 e-골프 전국 토너먼트 시스템을 조직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토너먼트에는 프로 선수 및 청소년 선수를 위한 전국 챔피언십과 클럽 수준의 이벤트가 포함된다.
이후 2023년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과 제19회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코치에게 그랜드마스터 타이틀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표하는 연례 행사로, e스포츠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였다.
